초고층 아파트 생활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최근 도시화와 인구 밀집 현상으로 인해 초고층 아파트가 많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고층 아파트에서의 생활은 편리함과 아름다운 전망을 제공하는 동시에, 몇 가지 건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1. 기후 변화와 고도에 따른 건강 문제
고층 아파트에서의 생활은 기후와 고도 변화에 따라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고층 건물은 지상과는 다른 기온, 바람, 습도 등 기후 요소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고층에 올라갈수록 바람이 강하게 불고, 외부 기온이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은 몇 가지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서울의 고층 빌딩과 지상에서의 기온 차이를 측정한 결과, 고층에서는 여름철에 2~4도 더 높은 기온을 기록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는 건물 외부의 바람과 기온이 고층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또한 미국의 일부 고층 빌딩에서 실험한 결과, 100m 이상의 고층에서는 지상보다 2배 이상 강한 바람을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뿐만아니라 실내 습도 차이를 측정한 연구에서는, 20층 이상 고층에서 5~10% 낮은 습도를 기록한 경우가 많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혈압 상승이나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높은 층에서는 공기의 흐름이 다르기 때문에 대기 오염이나 미세먼지가 고층으로 상승할 수 있어서 이로 인해 호흡기 질환이 악화되거나, 천식이나 알레르기 환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2. 고소공포증 및 심리적 영향
초고층 아파트에서의 생활은 높이로 인한 심리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고층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종종 고소공포증을 느끼거나, 높은 곳에서의 두려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고소공포증은 심리적 불안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스트레스나 불안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높은 곳에서의 두려움: 고층 건물에서 창문을 열거나, 발코니에 나설 때 느껴지는 두려움이나 불안감은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감정은 장기적으로 스트레스와 불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사회적 고립감: 초고층 아파트에서는 층간 소음이나 이웃과의 연결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은 사회적 고립감을 유발할 수 있고, 이는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체력과 운동 부족
초고층 아파트는 일상적으로 많은 이동을 필요로 합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상하 이동을 하기 때문에, 계단을 오르내리는 일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체력 저하나 운동 부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고층에 살면서 자연스럽게 운동을 하지 않게 되는데, 이는 비만이나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1.계단 사용의 감소: 초고층 아파트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엘리베이터를 사용합니다. 계단을 이용하는 일이 적어지면, 하체 근육이 약해지고, 심장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운동 부족: 운동 부족은 비만이나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고층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외부로 나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게 되므로, 자연스럽게 운동량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4.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고층 아파트에서는 바람이나 건물 진동이 심리적 및 신체적으로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바람이나 건물 자체의 진동은 특히 고층에서 더 강하게 느껴지며, 이것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면 스트레스나 불안감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소음 문제: 고층 아파트의 경우 외부 소음이 유입되거나, 아래층에서 올라오는 층간 소음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소음은 불면증이나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교통 소음이나 바람 소리 등은 정신적인 피로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건물의 진동: 고층 건물에서는 건물 자체의 진동이나 풍압 때문에 불편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진동은 특히 불안감을 유발하고,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쌓일 수 있습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10133986
"아파트 저층 고층 어디가 좋나요?"…글 올렸더니 난리가 났다 [오세성의 헌집만세]
"아파트 저층 고층 어디가 좋나요?"…글 올렸더니 난리가 났다 [오세성의 헌집만세], 오세성의 헌집만세(17) 아파트 저층 VS 고층 논쟁 지속 "고층, 불편하고 건강에 악영향" "저층은 곰팡이·벌레
www.hankyung.com
5. 높은 층에서의 건강 관리와 예방
초고층 아파트에서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몇 가지 팁을 살펴보겠습니다.
- 운동 습관 만들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내리는 습관을 들이거나, 고층에 살고 있다면 주기적으로 운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헬스장이나 홈트레이닝으로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환기와 공기 청정: 고층에 살면 공기 오염이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여전히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거나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부 공기가 깨끗할 때는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를 들여보세요.
- 정신 건강 관리: 고소공포증이나 불안감을 느낄 때는 심리 상담이나 명상 등을 통해 정신적 안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https://www.donga.com/news/Health/article/all/20250318/131230950/2
창문 열면 미세먼지, 닫으면 유해가스… 실내 공기 어떻게 관리할까
깨끗한 실내 공기 유지를 위해서는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해야 하지만 환절기의 최대 적인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려 이 또한 쉽지 않다. 창문을 열면 외부 유해 물질이 유입될까 …
www.donga.com
'라이프_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철 겨울철 적정 온도 및 습도 / 노인 어르신 신생아 / 주의사항 (0) | 2025.04.17 |
---|---|
목뼈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 / 목 돌릴때 소리 원인 / 근전도 검사 (0) | 2025.04.14 |
가족돌봄휴가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 지원금 및 주의사항 안내 (0) | 2025.03.21 |
간병비 지원 혜택 받는 법! 요양원, 요양병원에서 신청하는 방법과 서류 (1) | 2025.03.21 |
고농도 미세먼지 질병결석 인정 절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1) | 2025.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