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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_경제

현찰 살때 VS 현찰 팔때 / 송금 보낼때 VS 송금 받을때 환전 환율이 다르게 적용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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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달러환전을 검색하면 

은행별로 매매기준율 뿐만 아니라 매매기준율, 현찰살때, 현찰팔때, 송금보낼때, 송금 받을때 로 나뉘어 검색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달러환전 검색 화면

 

 

환전시 환율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매매기준율입니다.

매매기준율이란 은행이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구해온 원가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위 화면에서 하나은행의 매매기준율이 1,305원으로 조회되는 것은 

하나은행이 1달러를 1,306원에 구해왔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은행은 필요한 달러를 한번에 모두 바꾸지 않고 수시로 바꾸며 그때마다 적용된 환율을 고시합니다.

그래서 환율이 급등락하게 되는 시장이 불안정 할때에는 고시하는 매매기준율의 횟수도 늘어나게 됩니다.

 

 

은행들은 이 매매기준율에서 마진(환전수수료)를 더해서 달러를 고객들에게 팔거나 삽니다

고객에게 달러화를 팔때는 '현찰 살때'

고객에게 달러화를 살때는 '현찰 팔때' 가 되는 것입니다.

 

은행이 '현찰팔때'는 달러에 마진을 붙이기 때문에 더 비싼 것입니다.

반대로 '현찰살때'는 매매기준율보다 낮은 환율을 적용합니다.

 

즉, 환율은 현찰살때 > 매매기준율 > 현찰팔때 순으로 높습니다.

 

우리가 은행에가서 달러로 바꿀때에는 [현찰살때]의 환율을 보면 됩니다.

 

그런데 원화를 달러로 바꾸어 송금할때라면 [송금보낼때]의 환율이 적용됩니다.

예) 해외에서 공부하는 자녀에게 송금할때 

 

반대로 해외에서 달러를 보내와 원화로 바꿀때는 [송금받을때]의 환율이 적용됩니다.

예) 해외근무하는 가족이 한국의 집에 돈을 보낼때

 

 

환율은 송금 보낼때 > 매매기준율 > 송금 받을때 순으로 높습니다.

 

현찰 살때 VS 송금 보낼때

 

은행은 수수료를 받고 환전을 해줍니다.

그런데 현찰거래는 지폐배송, 관리까지 해야하므로 송금거래에 비해 비용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송금보낼때 보다 현찰살때가 수수료가 더 부과됩니다.

 

이것은 송금을 보낼때가 현찰살때보다 환율이 더 좋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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