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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_경제

액면분할 / 액면병합 /무상증자와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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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면분할, 액면병합, 무상증자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차이점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액면분할

 

액면분할이란 주식의 액면가액을 일정한 분할비율로 나누어 주식수를 증가시키는 방법입니다.

 

만약에 어느회사의 액면가가 5000원인데 50대 1로 액면분할을 결정했다면 액면가가 100으로 변경됩니다.

액면가가 100이 된다는 것은 액면가가 감소한 만큼 주식수가 50배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시가총액은 주식수에 주가를 곱한 것이므로 변화가 없으므로 어떠한 영향도 받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액면분할을 하는 것 일까요?

바로 거래의 활성화를 위해서 입니다.

비싸서 거래가 어려웠던 기업의 가격을 낮추어서 거래를 용이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무상증자

 

무상증자는 주식수를 늘린다는 측면에서는 액면분할과 비슷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큰 차이점은 바로 무상증자는 공짜로 주식을 나누어 준다는 점입니다.

 

기업들은 100% 무상증자를 많이 합니다.

예를들어 100% 무상증자를 하게되면 보유한 주식수가 2배가 됩니다.

즉, 주가가 움직이지 않아도 2배의 수익을 낼수 있는 대신 주가는 50% 할인됩니다.

 

예를들어 만일 현재가가 1만원인 기업이 100% 무상증자하면 주가가 5,000원으로 강제조정됩니다.

 

무상증자를 하는 이유는 거래량을 증가시켜 거래를 활성화하고 시장의 관심을 받기 위해서 입니다.

무상증자때도 시가총액은 주식수에 주가를 곱한 것이므로 변화가 없으므로 어떠한 영향도 받지 않습니다.

 

2023년 11월24일 뉴스에 따르면 유한양행이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1000원의 무상증자 결정을 공시 했다고 합니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내년 1월1일이며 신주상장 예정일은 1월19일입니다.

 

액면병합

 

액면분할의 반대개념으로는 액면 병합이 있습니다.

액면가를 상승시켜서 주식수를 감소시키고 주가는 비율만큼 상승시키는 방법입니다.

예를들어 액면가 100원인 회사를 액면가 5000원으로 액면병합하면

주가는 50배 상승하지만 발행주식수는 50분의1 수준으로 감소하게 됩니다.

 

저가주의 경우 액면병합을 하면 고가주가 되어 부실주라는 인식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최근 액면병합되는 기사를 접하였는데요. 기사에 따르면

미국 자산운용사 디렉시온(Direxion)은 내달 12월 1일 장 마감 이후 자사가 발행하고 운용중인 두 ETF(상장지수펀드)의 액면병합을 실시한다고 발표습니다.

TMF는 10주가 1주로, LABU는 20주가 1주로 병합됩니다.
이에 따라 내달 4일부터 한 주당 가격은 각각 10배, 20배 오른 가격으로 거래될 예정입니다.
디렉시온은 이번 액면병합을 통해 TMF와 LABU의 전체 주식수가 각각 90%, 95% 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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