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대출을 얻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 되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학자금 대출을 받는 등 대출의 문은 빨리 열립니다.
대출을 빚으로만 생각하는 예전과는 달리 요즘에는 재테크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기도 합니다.
중요한 점은 돈을 빌릴때에는 반드시 스스로 갚을 능력이 있는 한도까지만 빌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빌리는 것 못지않게 어떻게 갚느냐 하는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대출 상환 방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출 상환방식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만기일시상환, 원금분할상환, 원리금 균등분할상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만기일시상환
소위 거치식 대출이라고도 합니다.
말그대로 만기 이전에는 아무런 부담없이 이자만 내다가 만기에 원금을 모두 갚는 방식입니다.
주택담보대출같은 대출금액이 큰 경우 많이 사용합니다.
조기에 상환해야한다는 부담감은 적지만 이자가 높습니다.
2. 원금분할상환
원금을 만기까지 균등하게 나누어 갚고 이에 따라 이자 부담이 점차 감소하는 방식입니다.
처음에는 상환부담이 크지만 시간이 갈수록 상환금액이 감소하여 이자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3.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원금과 이자를 합쳐 일정한 금액을 만기까지 나누어 갚아 나가는 방식입니다.
상환금액이 항상 일정하여 계획적인 자금 운영이 가능합니다.
소득과 지출이 일정한 정액소득자의 경우 적절합니다.
예를들어 1억원을 3%의 금리로 30년 빌린 경우 이자부담액을 계산하면
1) 만기일시상환은 9000만원
2) 원금분할상환은 4512만4966원
3) 원리금균등분할상황은 5177만7476원 입니다.
예를 통하여 알수 있듯이 원금을 빨리, 많이 갚을수록 이자부담이 줄어듭니다.
빌릴때에는 만기 이전까지 상환에 대한 부담이 없이 이자만 내면 되는 만기일시상환방식을 선호하지만
원금 납부를 미루는 만큼 이자부담이 커지는 것입니다.
자신의 자금사정을 잘 아는 사람은 은행직원이 아니라 본인 자신입니다.
무조건 은행직원 말만 듣기보다는 유리한 대출상환방식을 꼼꼼히 알아보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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