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중 검사가 어려운 건강검진 항목 종류 (소변검사 / 자궁경부암검사 / 대장내시경 / 유방초음파 ) 검사 연장가능

 

건강검진을 예약한 날 갑작스럽게 생리를 하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럴 경우 아래에 해당하는 생리 중 검사가 어려운 항목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항목들을 검사한 후

생리가 끝난 5~7일 후에 아래 항목들을 검사받으면 됩니다.

 

생리 중 검사가 어려운 건강검진 항목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생리 중 소변검사

 

소변검사는 임신테스트, 당뇨검사 등 다양한 이유로 검사 받을 수 있습니다.

 

소변검사는 신장에서 혈액을 거른 후 나오는 노폐물로 검사하는 것이기때문에

생리 중에 검사한다면 혈뇨, 염증세포가 나와서 염증으로 잘못 진단될 수 있습니다.

생리혈 때문에 혈뇨 위양성이 나타나기도 하고 방광염, 신장염등으로 오진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생리중에는 소변검사를 받지 않으실것을 권해 드립니다.

 

 

2. 생리 중 자궁경부암 검사

자궁경부암 검사로 자궁경부암과 자궁 경부 상피내종양을 진단합니다.

1분이내로 끝나는 간단한 검사로 검사 방법은 질 내 기구 삽입 후 자궁 경부 표면 세표를 체취하여 현미경으로 세포 이상 유무를 검사합니다. 

그러므로 생리중에는 자궁경부암 검사를 할 수 없습니다.

 

 

3. 생리 중 대장내시경

 

위내시경의 경우 입을 통해 관을 삽입하여 검사에 문제가 없지만

대장내시경의 경우 항문을 통해 관을 삽입하여 검사를 하기 때문에 질과 가까워 출혈로 인한 정확한 검사가 어렵습니다.

상황에 따라 검사 중 탐폰을 사용하고 검사가 가능한 경우가 있기도합니다. (병원측에 문의하세요)

그러나 가능하면 생리 후 검사를 추천드립니다.

 

 

4. 생리 중 유방초음파 검사 (선택사항)

 

생리 중에는 유방검진 (유방 초음파검사)를 받아도 몸에 해가 되거나 특별히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생리 중에는 평소보다 가슴이 부풀어 오르거나 통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유방촬영, 유방 초음파 검사의 경우 되도록 생리 후 추가검사 받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유방초음파 검사방법을 알아보면 상의를 탈의한 선 자세로 유방을 엑스레이 판에 놓으면 좌우 상하를 누르면서 촬여하게 됩니다. 이때 유방을 압박하게 되는데 생리중에는 평소와 유방상태가 달라서 압통때문에 원활한 검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병원과 상의 후 결정하세요

 

 

위의 경우에 해당하여 검사가 어려울시에는 다음해로 연장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