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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이름 짓는 방법 및 태풍 이름의 의미 / 태풍 종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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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란 ?

태양으로부터 오는 열에너지는 지구의 날씨를 변화시키는 주된 원인입니다.

이때 지구의 저위도와 고위도 사이에는 열에너지 불균형이 나타납니다.

 

태양의 고도각이 높아 많은 에너지를 축적한 적도부근의 바다에서는 대류구름들이 만들어 지는데 때때로 이 대류구름들이 모여 거대한 저기압 시스템으로 발달하면 이를 태풍이라고 부릅니다.

 

태풍은 저위도에서 고위도로 이동하면서 지구 남북간의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하는 역할을 합니다.

 

 


태풍은 발생하는 지역에따라 불리는 이름이 다릅니다.

북태평양 서부에서 발생 : 태풍
북중미 지역에서 발생 : 허리케인
남태평양에서 발생 : 윌리윌리
인도양에서 발생 : 사이클론

 

 

태풍의 이름 짓는 방법

 

태풍은 일주일 이상 지속 될 수 있어서 같은 지역에 여러개의 태풍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혼동되지 않도록 이름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태풍의 이름은 국제적으로 정해진 규칙에 따라 만들어지며 태풍위원회에서 관리합니다.

태풍위원회에는 아시아 태평약 지역의 14개국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태풍이름은 보통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좋은 이름으로 짓되 발음하기 쉽도록 2~3절이 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영문표기시 알파벳은 9자 이하로 구성되도록 합니다.

 

태풍이름은 각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가 각 조28개식 5개조로 구성되고 1조부터 5조까지 순차적으로 사용합니다.

 

번호에 대해서는 기상청에서 발표하고 있으며 매년 1월 1일을 전환 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즉, 1월1일 이후에 가장 빨리 발생하는 태풍을 제 1호로 하고 발생 순서대로 번호를 매깁니다.

 

140개를 모두 사용하고 나면 1번 부터 다시 사용합니다.

연간 약 25개의 태풍이 발생하므로 전체의 이름을 다 사용하려면 약 4~5년 정도 소요됩니다.

 

따라서 5년마다 한번씩 각국에서 제안한 이름을 심사하여 새로운 이름 목록을 작성합니다.

 

특이한 점은 태풍이 특별히 큰 피해를 입혔을 경우에는 그 태풍이름은 영구 제외된다는 점입니다.

예를들어 한국에서 큰 피해를 입힌 태풍 매미의 경우 더이상 사용하지 않습니다.

 

 

 

출처, 기상청

 

 

 

2024년 8월에 발생한 태풍의 이름은 종다리입니다.

위에 표에서 찾아보면 북한에서 제출한 1조 이름인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2024년 태풍이름 순서에 따라 종다리는 9호에 해당합니다.

 

2024년 태풍이름

1호 에위니아
2호 말릭시
3호 개미
4호 프라피룬
5호 마리아
6호 손띤
7호 암필
8호 우쿵
9호 종다리
10호 산산
11호 야기
12호 리피
13호 버빙카
14호 풀라산
15호 솔릭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408202224417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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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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