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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_경제

삼성전기, 삼성전자 제쳤다… 코스피 상승률 1위 오른 이유

 

국내 증시에서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인 종목은 예상 밖이었다.
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아니라, 바로 삼성전기였다.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해 6월 4일부터 올해 6월 22일까지 삼성전기 주가는 무려 1009% 넘게 폭등하며 코스피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사실상 10배 이상 오른 셈이다.

 

코스피 상승률 TOP 종목들

같은 기간 상승률 상위권에는 AI·반도체·전장 관련 기업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 삼성전기 +1009%
  • SK스퀘어 +974%
  • 대덕전자 +911%
  • 코리아써키트 +900%
  • SK하이닉스 +835%

이 밖에도 광전자, 대우건설, 효성중공업, LG이노텍 등이 급등 대열에 합류했다.

 

 

삼성전기, 왜 이렇게까지 올랐나

삼성전기는 최근 증시에서 가장 강한 ‘AI 수혜주’ 중 하나로 재평가받고 있다.

이 회사는 다음과 같은 핵심 부품을 생산한다.

  •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 FC-BGA 기판
  • 카메라 모듈

특히 AI 서버와 자율주행차 시장이 커질수록 필요한 부품 수량과 가격이 동시에 올라가는 구조라는 점이 시장의 기대를 키우고 있다.

쉽게 말해 AI 산업이 커질수록 삼성전기가 공급하는 부품 가치도 함께 커지는 셈이다.

최근에는 “AI 서버 + 자율주행 + 전장 산업 성장”을 동시에 흡수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황제주 등극 후에도 계속 상승

삼성전기는 지난 13일 처음으로 주가 100만원을 돌파하며 ‘황제주’ 반열에 올랐다.

이후 불과 9거래일 만에 130만원대까지 치솟으며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커졌다.

증권가에서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 전망도 나온다.

 

 

증권사들 “목표주가 170만원 가능”

최근 주요 증권사들은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10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대폭 올렸다.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역시 목표주가를 170만원으로 상향했다.

 

KB증권

KB증권도 목표주가를 160만원으로 올렸다.

 

 

실적 전망도 폭발적

증권가가 삼성전기를 높게 평가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결국 실적 성장 기대감이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기의 영업이익이

  • 지난해 9130억원
  • 2026년 1조7070억원
  • 2027년 3조70억원

수준까지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KB증권 역시 2027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3조2730억원으로 제시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기가 단순한 전자부품 회사를 넘어, AI와 자율주행 시대의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으로 AI 산업 성장 속도가 계속 빨라질 경우 삼성전기의 기업가치 역시 추가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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